컨텐츠 바로가기

자랑스러운 공무원들의 전당

교원인사시스템, 27년만의 대변신!

교원인사시스템, 27년만의 대변신! 광주고등학교 백기상

학교의 선생님들이 주로 하는 일은 보통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생님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일반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행정절차를 위한 서류 작업이다. 그래서 선생님들에게 백기상 교감은 야근을 줄여준 은인이나 마찬가지다.

“교감선생님이 개발하신 프로그램 덕분에 저희 일이 확 줄었죠. 반 이상 줄어든 것 같아요. 안 그랬으면 이런 행정업무를 하느라 밤샘이 수두룩했을 거에요.“

“처음엔 걱정도 됐는데 써보니까 세상 편하더라고요. 이런 행정 업무가 줄어드니까 아이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어요.“

선생님들을 야근에서 해방시켜준 백기상 교감이 행정절차 간소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시기는 시교육청에서 중등인사담당 팀장을 하던 때였다. 외부에서 요구하는 인사 행정과 교육 통계 자료를 학교의 선생님들이 일일이 한글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것을 보고 업무의 비효율이 너무 눈에 밟혔던 것이다. 백기상 선생님은 이후 TF팀을 구성하여 전보인사내신서를 프로그램화하였고,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학교에서 교육지원청, 시교육청까지 전보내신서를 자동으로 매칭하는 시스템까지 구축하여 선생님들의 업무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그 뒤로는 학교 현장으로 돌아와 교감을 하고 있지만, 선생님들의 업무효율을 개선하는 프로그램 제작은 아직 놓지 않고 있다. 선생님이 편해진 만큼, 결국 아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혜택이 돌아가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