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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공무원들의 전당

책임감으로 모든 아이들을 품어내는 진정한 이 시대의 교육자

책임감으로 모든 아이들을 품어내는 진정한 이 시대의 교육자 광주시 동부교육지원청 박주정

대부분의 학교들은 학생이 문제를 일으키면 전학으로 일을 해결해버린 후 책임을 회피한다.

하지만, 광주시 동부교육지원청의 박주정 교육국장은 달랐다.

1992년 한 공업고등학교의 교사로 발령받은 그는 자신의 반에 있던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학생 8명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 같이 지냈다.

그 아이들과 지내며 박주정 교육국장은 학생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닌 어른들의

무관심에서 시작된다는 걸 깨달았다.

그 이후 박주정 교육국장은 '어렵고 힘든 아이들을 위해 삶을 살아야겠다' 다짐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위한 시설을 만들었다.

가장먼저 여러 학교를 떠돌며 방황하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품어주는 공간인 '용연학교'를 2008년에 설립했다.

용연학교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모금으로 만들어진 학교로 10년 동안 학생 1500명의 학업 중단을 예방했다.

그리고 그는 교육부에서 만든 학교 상담실 'Wee-class', 지역 교육청에서 반항하는 아이들을 중점적으로 이끌어주기 위한

'Wee-center', 상담과 교육이 아닌 마음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Wee-school'이 있는 Wee프로젝트도 성공시켰다.

최근에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위기 학생 신속 대응팀 '부르미'를 만들어 학교 폭력은 36%,

학생 자살률 50% 감소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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