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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공무원들의 전당

감사관실의 포청천

감사관실의 포청천 부천시청 윤주영

“청렴 부천시를 만드는데 힘 좀 쓰셨죠!”

“숫자 앞에서는 칼날 같지만, 사람에게는 따뜻한 사람”

윤주영 감사관에 대한 동료들의 평가는 감사관으로서는 최고의 상찬이다.

부천시에 근무하는 윤주영 감사관은 전국 최초로 외부 전문감사관제를 도입했다. 과거에는 내부에서 공무 감사를 진행했기 때문에 자칫 소극적이거나 온정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었다. 아무래도 동료를 감사하는데 철두철미하기는 어려웠던 것이다. 이런 감사 제도의 허점을 극복하기 위해 윤주영 감사관은 회계사, 감정평가사, 기술사 등의 224명의 외부 전문가 풀을 구성한 후 회계, 기술 등 전문분야의 감사를 심도 있게 실시했다.

그 뒤 5년간 연인원 698명을 자체감사에 투입하여 140억 원의재정개선 과제를 발굴 했으며, 112건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했다. 이 외에도 컨설팅, 보조금, 계약 심사 강화 등 감사 기법을 다변화해 절감한 예산은 260억 원에 달한다. 감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확보됨에 따라 부천시에 대한 외부의 평가도 달라졌다.

2014년, 2015년 2년 연속으로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회계법인 및 일반기업에서 회계사로 일하다 부천시로 오게 된 윤주영 감사관은 현업에서의 경험을 기초로 앞으로도 물샐 틈 없는 감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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