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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만나는 방법

태양을 만나는 방법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조금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세계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중에서도 그 효율성과 보편성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 바로 태양광발전. 태양 볕이 닿는 곳이면 어디서든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태양광 발전은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친환경에너지다.

태양광 발전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넓은 부지를 요구한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다양한 설치 아이디어가 각계에서 나오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근무하는 창조행정담당관 조금래 서기관의 선택은 바로 도로와 주차장. 특히 도로는 자전거도로를 그 대상으로 삼았다.

조금래 서기관은 자전거도로에 지붕을 설치하여 비바람을 막고, 그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붕을 태양열 집열판으로 덮어 발전을 꾀했다. 1석 3조의 해법을 찾은 것이다. 그와 동시에 태양광 발전을 지붕으로 하는 주차장도 만들어 주차와 동시에 발전까지 이루어내는 친환경도시다운 시설을 만들었다. 호수공원에 설치된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에서는 연 400가구가 사용가능한 청정전기가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독일의 한 도시는 태양광 발전을 특화시켜 연간 300만 명이 찾는 관광지로 자리잡은 바 있다. 조금래 서기관의 꿈도 바로 거기에 있다. 태양광을 통한 친환경에너지 생산 뿐만 아니라, 친환경 자체가 브랜드가 되는 도시, 그게 바로 조금래 서기관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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