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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공무원들의 전당

차별 없는 인권을 위하여!

차별 없는 인권을 위하여! 국가인권위원회 정호균

누구나 인권의 개념을 아는 시대지만, 인권을 실현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 정책의 특징은 보편지향이기 때문에 장애인과 같이 남다른 환경과 조건에 놓인 이들을 면밀하게 살피고 그에 맞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 그 쉽지 않은 일을 누구보다 꾸준히, 그리고 잘해온 사람이 있다. 바로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1과 사무관 정호균 씨다.

정호균 사무관은 20년 전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중증장애인이다. 개인으로서는 큰 불행이었지만 정호균 사무관은 그 불행을 딛고 일어서 누구보다 장애인을 잘 이해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했다.

“장애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대한민국을 위해 장애인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사건에 대한 조사, 장애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호균 사무관의 대표적 성과는 장애인의 제1종 운전면허 취득 제한 개선과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항공기 탑승 편의를 위한 탑승교 설치 등이다. 한쪽 눈만 보이는 시각장애인이 충분히 운전을 할 수 있음에도 면허 취득에 제약이 걸려 있던 것을 개선하여 시각장애인의 생활력을 높여준 것이다.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만들어가는 정호균 사무관은 누가뭐래도 일류 공무원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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