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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공무원들의 전당

발상의 전환으로 만든 경제적인 울산시

발상의 전환으로 만든 경제적인 울산시 울산시청 장남진

평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새어나가는 돈이 있다. 그건 바로 '전기료'

울산시청의 장남진 주무관은 시청 내에서 일어나는 낭비를 막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서

'울산시청의 제안왕'으로 유명하다.

처음 1998년 울산 상수도에서 전기 관련 일로 공직생활을 했던 그는 전기 절약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와 관련된 직원들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울산시청의 청사관리팀은 전기ㆍ기계ㆍ건축 등 분야별로 담당직원이 배치되어있다.

청사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은 시설에 대한 불편신고를 관리팀에 전화로 접수하는데 가끔씩

담당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메모가 전달될 때가 있다. 이를 본 장남진 주무관은 문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서 '청사관리 누리집'을 개발해 불편신고를 접수했을 시 바로 담당 직원에게 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잦은 인사 발령으로 이동한 새 자리의 시설물들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직원들에게 옮긴 자리에서의

시설물 기록을 보여주는 '시설물 QR코드' 등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선뜻 나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렇게 그가 보여준 울산시청 직원 편의를 위한 노력은 나아가 울산시민들을 위한 노력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이렇게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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