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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농업기술의 맥가이버

농업기술의 맥가이버 경기도 농업기술원 심상연

경기도농업기술원에 근무하는 심상연 연구사의 주된 작업장은 바로 뜨거운 온실. 외부 기온과 상관없이 상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온실은 농작물의 재배장인 동시에 농업기술 연구원들의 연구실이다. 심상연 연구사의 주된 연구분야는 바로 효율적인 작물 생산 기술 개발. 농민이나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고, 일상생활에서도 농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심상연 연구사의 대표적인 연구 성과물은 펄라이트 자루재배기술. 도시민형 수경재배기라고 불리는 펄라이트 자루재배기술은 기존의 수경재배 설비가 시설 설치비와 배지 폐기에서 문제를 겪는 것을 보고 고안한 기술로 이 기술을 도입한 오이재배 농가는 소득을 35%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일정규모의 토지와 시설을 갖추어야 가능한 원예를 가정에도 들여놨다. 웰빙시대를 맞아 도시원예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되는 것을 보고 이에 맞춰 베란다용 수경재배기를 개발한 것. 사시사철 가정에서 손쉽게 길러진 채소들은 자연스레 국민의 건강을 챙기고 관련 산업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

심상연 연구사의 다른 개발품 중에서 농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기술은 바로 포그노즐. 여름철 시설 재배시 고온 피해를 경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그노즐은 물과 공기를 섞어 안개의 형태로 작물에 물을 뿌려주는 시설이다. 기존의 급수 설비들은 물을 뿌리는 과정에서 잎이나 작물에 훼손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았지만, 포그노즐은 물 입자를 가늘게 분사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 포그노즐은 이후 농민들의 호평 속에서 500여 농가에 47,000개 이상이 보급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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