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원 서기는 남해어업관리단에서 근무하는 동안 밝은 미소로 주변을 배려하며 어업감독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모범적인 동료로 기억되고 있다. 임용 6개월 차 새내기 공무원. 그는 2017년 7월 25일, 경남 통영 욕지항에서 어업지도 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넓은 바다를 향해 펼쳤던 꿈,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故 김원 서기는 1주기를 기해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 건립된 흉상으로 그 모습을 바꿔 지금도 자신의 꿈이 담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우리 바다, 대한민국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일하다 순직한 젊은 꽃.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우리는 그와 함께 땀흘렸던 동료, 그리고 누구보다 그를 사랑했던 가족들과 함께 故 김원 서기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