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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활 영역에서 사용되는 전자파의 적합성 인증에 효율적인 기준을 마련하다.

모든 생활 영역에서 사용되는 전자파의 적합성 인증에 효율적인 기준을 마련하다. 국립전파연구원 양준규

가전제품, 방송통신 기기, 자동차 등 전기를 이용하는 기기는 전자파로 인해 동작하기 때문에 제품 간에 서로의 전자파에 영향을 받아 오작동 하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전파법에서는 생활속 전자파에 내성을 갖도록 하는 전자파 적합성 기준을 정하고 시장에 출시 되는 모든 제품들은 그 전자파 적합성 기준에서 맞는지 인증을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제품을 관할하는 여러 부처의 개별 법령에서 정한 전자파 적합성 기준이 서로 달라 부처별로 중복해서 전자파 적합성 인증 시험을 실시하고 있었다. 따라서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체는 중복 인증 시험에 대한 비용부담이 있었고 소비자에게는 인증 기준에 대한 혼란이 있었다. 국립전파연구원의 양준규 연구사는 부처별, 그리고 산업분야별로 개별적인 협의를 진행하여 전자파 적합성 기준 일치화를 추진, 공동 연구반의 협의를 통해 국가차원에서 일치화된 기준을 국립전파연구원 고시로 완성하였다. 이를 통해 중복 인증 시험으로 인한 산업체 비용을 절감하게 되었고, 동시에 해외 기준과 국립전파연구원 기준이 거의 같기 때문에 해외 수출도 유리하게 되어 수출 경쟁력도 강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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