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대한민국. 윤진욱 소방경은 한강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대비하면서 그 심각성을 피부로 깨달았다고 한다. 현장에 출동해서 보면 투신하여 구조된 이가 다시 재투신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 119 특수구조단 윤진욱 소방경은 이런 사건을 접하고 그 대안으로 서울 복지본부와의 협업을 추진했다.
과거에는 현장 구조 후 병원으로 이동하는 단계로 진행되었지만, 현재는 현장 구조 후 인적사항을 파악하여 복지본부로 전달하면 구조자와의 상담 및 지원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돕는 방향으로 재투신 방지 방안을 운영하였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삶의 희망을 찾았으며, 윤진욱 소방경은 이처럼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