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에서 주요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가정 양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시간선택제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장이 마련된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시간선택제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8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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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최초로 참여, 시간선택제 제도가 정부는 물론, 공공부문 전체로 확산‧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 이날 경진대회에는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0개 기관의 우수사례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6개 기관 사례 중 상위 3개 사례를 엄선해, 학계,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현장심사에서 최종 순위^*를 가린다. 

* 최우수상 1, 우수상 2, 장려상 3

□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시간선택제 제도는 일‧가정 양립 및 양질의 일자리 나눔을 위한 주요 정책수단이며, 특히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경우, 자칫 사장될 수 있는 고급 인적자원의 활용에 따른 사회 공헌이라는 성격도 크다”라며, “이런 시간선택제가 공직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우수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듯이 기관의 노력과 주변의 긍정적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기관의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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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허청

<“일하고 싶은 특허청”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육아 휴직 등 장기간 업무 공백으로 인한 복직 후 업무적응에 애로 발생

 변화가 빠른 기술 분야의 특성상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자기계발 시간 확보 필요

 비연속적이고 독립적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시간선택제 적합 직무(심사‧심판관)를 적극 발굴,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의 지속 확대로 공공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여

※ ‘14년 4명 → ’15년 10명 → ‘16년 12명 → ’17년 44명(예정)

 시간선택제 전환 패키지 도입 등 유연근무제도 확대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을 제공하여 우수인재 확보

※ 박사, 기술사, 변호사, 변리사 등의 우수인재 72명 유연근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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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집중근무일 도입으로 간호사 시간선택제 활성화>

▸의료기관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시간선택제 전환 제도 마련 ※  플라워(Flexible Life & Work balance)라는 자체 패키지 브랜드 화 ▸시간선택제 전환 확산에 따른 업무만족도 증가로 간호직 이직률 감소

    의료기관 특성 상 교대근무형태 비율이 높아 시간선택제 전환에 대한 부정적 인신 팽배, 전환율 저조

  기관 내 시간선택제 전환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전환 기피 풍조 만연

 교대근무제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운영방식 “집중근무일 제도” 개발‧도입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 초청 교육, 간부직 우선 활용 등으로 시간선택제 전환에 대한 긍정인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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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세청(부산세관)

<능률은 Up, 육아부담은 Down>

여행객 휴대품 통관 업무 특성 상 특정 시간대(15~19시) 여행객 집중

기존 3교대 인력 운용으로는 여행객 증가에 따른 대응의 한계 도달

※  출입국 시간 지연, 민원 발생, 근무자 피로 누적

입‧출국 시간대 여행자 수 분석, 휴대품검사 분야에 시간선택제 인원을 혼잡 시간대(15~19시)에 집중 배치

휴대품검사 분야의 인력에 기존 전일제 직원과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복수로 배치 검사의 효율성 제고

집중시간대 인력확충을 통해 여행객 대기시간 단축 및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휴대품관련 민원발생 0건 발생

※  휴대품관련 민원발생 건수: ‘14년 9건 → ’15년 21건 → ‘16년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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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세청

<시간선택제 전화 적극화룡, 일‧가정 양립문화 기여 및 공직 생산성 향상>

▸시차출퇴근제 실시로 근무시간의 경직성 완화, 중앙부처 중 전환인원 최대 달성 ※  ‘15.7월 133명 → ’16.1월 223명 → ‘17.1월 308명 ▸민원집중 시간대 집중배치로 민원서비스 질 제고

 시간선택제 전환자의 근무시간을 오전(09시~14시), 오후(14시~18시)로만 운영 활용도 저하 및 부서에서 기피현상 발생

  본청 및 기관마다 기준 없이 운영되어 효율성 저하

 시차출퇴근제 활용으로 중앙부처 최대의 전화 실적 달성(‘17.1월 308명)

 세부운영지침 개선으로 본청 및 소속기관에 일관된 기준 적용으로 운영의 효율성 달성

<시차출퇴근제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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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양평군

<적합직무 발굴은 통한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직무 전문화>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 적합직무 발굴을 위한 내부 공감대 형성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직무에 전담배치, 관련 업무로 대통령 표창 수상

    적합직무를 고려치 않은 일괄채용으로 인해 일부부서에서 의욕 저하 및 조직 내 소외 문제 등 발생

  적합직무가 없어 종전 기간제근로자가 수행하던 업무 등을 수행

 부서 자체적인 토론 등을 거쳐 업무 전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시간선택제 채용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적합직무 발굴

⇒ 청소년 관련 업무를 발굴하여 전담 배치, “폭력없는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추진, ‘청소년 보호정책 대통령 표창’ 등의 성과 달성

<폭력없는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세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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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식품의약품안전처

<긍정인식 확산을 통한 시간선택제 전환으로 일‧가정 양립 지원>

▸‘시간선택제 전환 일제 신청기간’ 운영으로 전 직원의 관심을 유도, 공론화 확산 ▸부서장이 책임 하에 업무분장 등을 실시하는 등 부서장이 적극 활용을 유도하여 전환 신청자의 부담 완화

    매년 업무량이 증가하여 시간선택제 전환자가 전무(2015년)

※  ’15년도 직원 월평균 초과근무시간: 32.5시간

  조직 내 전환에 대한 인식미비 등으로 제도의 유명무실화 지속

 ‘시간선택제 전환 일제 신청기간’을 운영, 수요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확산

 부서장의 역할(전환에 대한 업무분장, 제도 설명 등)을 강화하여 전환 신청에 대한 부담감 완화로 ‘16년 3명이 최초로 전환제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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