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과장(경력개방형직위)에 빅데이터‧통계분야의 민간 여성 전문가가 임용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와 통계청(청장 황수경)은 17일 윤지숙(51세) 전(前) IBM 상무를 정부헤드헌팅(여성 3호*)으로 발굴해 발령한다고 밝혔다. * 1호(2.1.): 김명희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장 2호(4.24.): 지연수 문화재청 전시홍보과장 □ 마이크로데이터과장은 마이크로데이터 통합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 운영을 책임지는 관리자로서, ○ 신임 윤 과장은 통계청 및 통계작성기관의 마이크로데이터를 입수하고 데이터 품질을 점검하여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DB를 구축하고, ○ 관련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관리, 이용자 유형별 시스템 기능 개선 도모, 통계작성기관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확대 추진과, ○ 마이크로데이터 이용활성화 홍보,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관련 법률, 규정 등 제도를 개선하며, ○ 마이크로데이터 이용활성화를 위한 원격접근서비스(RAS) 기능강화,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 등을 수행하게 된다. □ 윤지숙 과장은 데이터 분석, 컨설팅 분야의 손꼽히는 여성인재로, ○ 서울대(통계학 학사)와, 동(同) 대학원(계산통계 석사)을 졸업하고, SAS 코리아, 유니보스 등에서 일했으며, 씨티은행에서는 합병한 은행의 데이터 통합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 IBM에서는 금융산업 전담자로 일하며, 회사 최초로 금융권 빅데이터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내는 등, ○ 20여 년간 데이터 분석, 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며 해당 분야의 식견과 경륜을 갖춘 전문가다. □ 윤지숙 과장은 “데이터 분석 및 마케팅 등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 걸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데이터 통합DB 구축 및 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이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민간의 우수 여성인재가 공직에서 관리자로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일 인재정보기획관은 “최근 정부 내각에 여성 비율이 확대되는 등 정부의 여성 관리자 확대 기조에 맞춰, 이번에 정부헤드헌팅으로 우수한 여성인재를 발굴하였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의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헤드헌팅을 더욱 활성화하고, 공직의 개방성을 확대해 정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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