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공직 내 장애인공무원들의 인사관리 및 근무여건 실태 파악을 위해 50개 중앙부처 인사담당자와 장애인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인공무원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6일 중증 장애인공무원 간담회에서 장애인공무원들의 애로사항 제기에 대해 인사여건 실태를 전면조사하겠다고 한 데에 따른 후속조치로 실시되었다.
○ 특히, 본 조사는 장애인 업무 주관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협업하여 고용부 산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정책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되었다.
□ 인사담당자 대상 실태조사에서 집계된 장애인공무원은 총 4,967명으로 이중 남성이 4,236명(83.1%), 여성이 731명(16.9%)이었다.
○ 직급별로 보면, 7급 상당 33.2%, 8급 상당 22.5%, 9급 상당 11.0%로 주로 하위직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고위공무원은 0.2%(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요직위*에 임용된 장애인공무원은 5.4%(266명)였으며, 최근 3년 평균(’15~’17년) 국외훈련 파견인원 900명 중 장애인공무원은 12명(1.3%)에 불과했다.
* 부처의 핵심기능을 수행하면서 직무의 중요도와 난이도가 높아 공무원의 역량개발과 경력발전을 위해 선호되는 부서 내의 직위(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실국별 1개 부서를 자체적으로 선정)
□ 조사결과 인사담당자의 49.0%가 장애인 채용에 적극적인 편이라 응답했으며, 채용된 장애인공무원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평균 3.6점(5점 척도)으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