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국 16개 시·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과 17개 시·도 교육청**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문제를 인사혁신처가 출제한다.
*서울 제외한 전국 광역자치단체 7, 9급 , **서울 등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9급 공채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이 같은 2019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수탁출제 시험과목을 24일 확정했다.
□ 인사혁신처가 올해 각 광역지자체와 지방교육청의 위탁을 받고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과목은 총 95개 직류, 90과목이다.
○ 인사혁신처는 2008년부터 시·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문제를 출제해 왔으며,
○ 지난해 8월 인사혁신처와 17개 시‧도 교육청 간 「문제출제 위탁·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는 시‧도 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수탁 출제한다.
○ 2019년 수탁 출제되는 지방교육청의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문제 중 시·도 9급 공채와 동일한 과목*은 같은 문제를 활용한다.
* 국어, 영어 등 양 기관(교육청-시·도청)의 과목이 일치하는 시험과목
○ 인사혁신처는 문제출제뿐만 아니라 문제지 인쇄·운송, 수험생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확정, 출제 관련 소송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 인사혁신처의 이번 시험출제문제 확대에 따라, 수험생의 알 권리 향상과 시험비용 등 지방재정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 인사혁신처가 출제하는 25개 시험과목의 문제와 정답이 모두 공개되면서, 수험생의 성적예측 등 알 권리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 시·도 교육청 임용시험 : (2018년) 12과목(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제) 공개
→ (2019년) 25과목(인사혁신처 출제) 모두 공개
○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각각 출제했던 과목들이 줄어들면서 연간 약 21억 원의 지방재정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지방교육청은 필기시험은 인사혁신처에 위탁하고, 면접시험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지역에 필요한 역량있는 인재 공무원을 선발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