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공공부문이 공정한 채용에 앞장서고 민간부문으로 파급하여 공정채용 문화가 사회전체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9일 모든 공공부문에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기타 공직유관단체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정채용 문화 확산 워크숍’을 대전광역시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 인사혁신처는 2017년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공정채용 워크숍’을 처음 실시해 올해 상반기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했고,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타 공직유관단체를 포함한 공공부문 전반으로 대상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2017) 중앙부처 → (2018) 중앙‧지자체 → (2019) 공공기관 및 기타 공직유관단체 포함
□ 이번으로 5회째인 ‘공정채용 문화 확산 워크숍’은 중앙부처·지자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및 기타 공직유관단체 직원을 구분해 참여기관별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 인사혁신처에서는 그간 공무원 시험을 시행하며 쌓아온 공정채용 노하우와 채용 단계별 공정성 확보 방안을 교육하고, 실수하기 쉬운 사례 설명, 면접위원 역량 강화교육 등도 진행한다.
○ 국민권익위원회와 기획재정부에서는 공공기관 및 기타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에 관해 교육하고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및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 등을 안내한다.
○ 이밖에도 공정채용 골든벨 퀴즈대회와 공정채용과 관련한 토의 등을 통해 각 기관이 직접 참여하고 채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 인사혁신처와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앞으로 공공부문 전반에 공정채용 문화가 정착되고, 나아가 민간부문으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한편, 인사혁신처는 모든 공공부문이 채용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공정채용 가이드북』 증보판을 발간해 이날 워크숍 참가 기관에 배포한다.
※ 인사혁신처 누리집(www.mpm.go.kr)에서도 내려받기가 가능
□ 조성주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공정채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이 각 기관에서 공정채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 “인사혁신처는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공정채용 문화 안착과 민간 확산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