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대구광역시, 전남 해남군 등 9개 기관이 2019년 후생복지 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는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후생복지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생복지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이번 워크숍은 후생복지 업무 우수기관 표창, 특강, 후생복지 제도 안내, 제도개선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은 공직사회의 여건 변화에 대응해 정신건강 관리, 출산·육아 지원, 가족친화 등 수요자 중심 후생복지 사업 시행을 통해 직원 후생복지 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 특히 소관 업무와 특성, 변화된 근무여건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시책을 마련하여 안정적·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소속 직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 먼저, 경찰청은 경찰의 직무 특성을 고려한 마음건강 증진 프로그램 및 전직 지원 프로그램 운영, 부모와 함께하는 과학수사(CSI) 체험캠프 등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
○ 대구광역시는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부응하여 직원·노조 간담회 등을 통해 맘(MOM) 케어오피스, 남성 육아휴직 의무상담제, 출산직원 가산점 부여 등 출산·육아 인사 케어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 전남 해남군은 주말·행사성 근무가 많은 지자체 여건을 감안해 3대가 모여 1박을 함께하는 '가족사랑 여행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사기를 진작시켰다.
□ 신영숙 인사혁신처 인사관리국장은 "정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사기진작과 근무여건 개선 등 후생복지 증진을 위한 기관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관별 후생복지 실태조사 등을 통해 더 많은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정부 내 후생복지 수준 향상은 물론 민간 부문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