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은 3일부터 수요자 맞춤형의 ‘나라배움터 2020년도 온라인학습서비스(https://e-learning.nhi.go.kr) ’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 ‘나라배움터’는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을 선도하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인재원이 운영하는 공무원 지능형 학습 체제로 연간 53만 명의 공무원에게 185만 회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 공직가치, 직무 과정은 물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외국어, 인문강의 등을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내 손 안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 올해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새천년 세대의 증가 등을 고려해 개인 맞춤형 학습(큐레이팅) 및 전달체계 강화, 콘텐츠 자체 개발 확대,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 첫째, 콘텐츠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강화해 학습자의 직무분야, 학습과정, 선호도 등 학습정보를 분석해 직무와 개인 관심분야에 대해 맞춤형 학습 과정 또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 중요 콘텐츠는 학습자가 나라배움터에 접속하지 않고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직접 제공받아 학습하는 1:1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 둘째, 국가인재원의 콘텐츠 자체 개발을 확대해 공직에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적시에 제공한다.

   - 적극행정, 인공지능(AI) 등 정부 주요 시책과 공직 직무분야의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제작기간 단축 및 적기 제공을 통해 정부 운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셋째,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집합과정) 간의 연계를 강화해 통합적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 정책기획, 공직가치 등 주요 과정에 대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을 확대해 집합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나라배움터에 주요 집합과정의 온라인 학습교재를 제공해 온라인 교육의 활용도 높일 방침이다.

    *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후 실제 집합교육 시 토론·과제풀이 등 진행

 ○ 넷째,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교육을 확대해 미래에 대비한 공무원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 인공지능(AI), 코딩, 빅데이터 분석·활용 등 온라인 과정 운영 및 오프라인 과정과 연계한 체험·실습을 통해 공무원들이 디지털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 다섯째,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5분 이내 짧은 학습 영상)과 전자책(e-book), 소리책을 확대 제공하고, 잡지, 카드뉴스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한 새천년 세대 공무원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 박춘란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 내부에서부터 변화해야 하는 정부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다.”며,

 ○ “나라배움터가 포용·혁신·공정 등 국정철학에 대한 공직내 전문성을 높이고, 국민들에 헌신·봉사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학습 체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