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을 통해 지난달 16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1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의 합격선과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 5급 공채 합격자는 총 2,139명(행정직 1,677명, 기술직 462명), 외교관후보자는 345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2,484명이다.
○ 올해 320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제1차시험에는 총 8,404명이 응시해 26.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가장 높은 합격선은 재경, 교육행정, 화공 직류의 76.66점이다(전국모집 기준).
□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33.1%인 709명으로 지난해 여성합격률 34.8%보다 다소 낮아졌다.
○ 합격자 평균연령은 26.3세로 지난해(26.4세)와 거의 동일하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33명, 재경 12명 등 45명의 지방인재가 추가 합격했다.
○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 18명, 화공 3명, 일반토목(전국) 3명, 전기(전국) 2명, 일반기계 1명 등 27명이 추가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 50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에는 모두 1,234명이 응시해 24.7: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일반외교 분야 합격선은 70.83점으로 지난해(71.66점)보다 0.83점 낮아졌고,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60.9%인 210명으로 지난해 여성합격률 55.0%보다 다소 높아졌다.
○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27.2세)보다 다소 낮아졌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외교 분야에서 4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 논문형 필기시험으로 치러지는 제2차시험의 경우 5급 행정직과 외교관후보자 일반외교 분야는 8.21.(금)∼8.25.(화), 5급 기술직은 8.26.(수)∼8.30.(일)에 실시된다.
○ 서류전형으로 진행되는 외교관후보자 지역외교 분야는 6.16.(화)∼6.25.(목) 18:00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서 제2차시험 등록을 해야 한다.
□ 한편 지난달 16일 1차시험 당시 발열증상 등을 보여 예비시험실 등에서 시험을 치른 수험생 21명을 대상으로 2주 이상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특이증상자나 감염의심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 인사처는 안전한 방역대책 속에서 치러 낸 이번 시험의 경험과 비법을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에 적극 전파·공유하고 있다.
- 행안부, 경찰청, 소방청 등 37개 기관에 시험당일 방역관리 현장견학과 방역지침 제공, 시험방역 자문 등을 실시했다.
□ 황서종 인사처장은 "앞으로 치러질 국가직 9급과 7급 등 공채시험도 방역당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코로나19 상황 속 모범적 시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