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소속기관인 수도권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과장급)에 대기과학 민간전문가가 개방형 직위로 임용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와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송근용(남, 44세) 전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정책연구실장을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해 기후서비스과장에 임용한다고 4일 밝혔다.
○ 송근용 과장은 지난 2015년 이동규 수치모델링센터장에 이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기상청에 영입한 2번째 대기과학 민간 전문가다.
□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로, 2015년 도입 이후 총 53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 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인 채용 지원 방식이다.
□ 송근용 과장은 대기과학 박사로 약 19년간 대학 연구소에서 기후변화 분야 연구원과 기상기술 전문기관에서 정책연구・대외협력 분야 관리자로 재직했다.
○ 특히 기관‧기업에서 기상정보를 활용해 재해예방, 매출 증대 등 경영관리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상기후 빅데이터 활용방안과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 수도권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은 관할 지역의 기상기후서비스 개발・개선, 기후정보 생산・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송근용 과장은 "농업, 수산, 보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 특색 맞춤형 기상기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관섭 인재정보기획관은 "송근용 과장은 대기과학‧기상정책 분야 폭넓은 경험과 관련 협력망을 보유하고 있어 기상기후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민간전문가"라며, "인사처는 정부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낼 민간인재가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활성화를 통해 각 분야별 수요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