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직자의 의식변화와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공직가치 교육이 더욱 강화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와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옥동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는 공직가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먼저, 모든 공무원이 올바른 공직가치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공직가치 교육동영상’을 만들어 이달 중 모든 공무원 교육 기관에 보급하고,  통일된 공직가치관 확립을 위한 ‘공직가치 범주별 교육과정 및 교재’도 다음달 중 배포할 예정이다. 

4급 이하 공무원과 공공기관 차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실시됐던 ‘공직가치 함양과정’교육은 하반기에도 두 차례(10월, 11월) 더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출범 이후, 공직사회에 공직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직가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기본교육과정에 공직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교육을 대폭 강화했다. 전체 교육시간 중 공직가치 교육을 25%이상 편성하였다.

기본교육과정은 국립현충원 참배로 시작하고 있으며,  접경지역·군부대 방문 등 통일안보 현장체험, 우리나라의 국토와 역사 이해를 위한 국토순례, 다산유적지 방문 등 교육생들이 공직가치를 확립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임관리자과정에서는 3박 4일의 공직가치 특별워크숍을 신설해, 공직가치와 미래비전에 대한 토론·발표 등 공직자로서 바람직한 국가관과 책임감 등을 고취하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사혁신처는 정부 부처와 각 교육기관에 공직가치 교육 강화방안을 통보(’14.12.3.)하고, 시대흐름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직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15.1.23.)했으며, 차관급 워크숍(’15.1.24.)등에서 공직가치 확립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진수 인재개발국장은 “공직사회 혁신은 국민눈높이와 시대에 맞는 ‘공무원 인재상’을 확립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이러한 공무원 인재상 확립은 올바른 공직가치가 공직사회에 착근될 경우에 가능하다”며, “공직가치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는 위국보민(爲國補民)형 공무원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