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야근 및 초과근무
비효율적 업무관행
저출산, 과로사 등의 사회문제

2018년 1월, 공직사회의 근무환경 개선과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이 시행되었습니다.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 시행 후, 공직사회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2018년도 근무혁신 우수·모범사례를 소개합니다.


메인

1.
이곳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전파관리소

8시 출근, 5시 퇴근하는 A주무관은
퇴근 후 꾸준히 스페인어를 공부해 스페인으로 휴가를 다녀온 뒤
현재 DELE(스페인어능력시험)를 준비하며 비영어권 국외훈련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30분 앞당긴 B주무관은
학원 저녁 강의시간에 맞춰 퇴근해
무선설비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고

부부 공무원인 C주무관은 서로 출퇴근 시간을 달리해
자녀의 어린이집 등하원 문제를 해결하는 등
효율적인 육아 및 가사 분담이 가능해졌습니다.

올 한 해 서울전파관리소에서
유연근무를 연 12일 이상 이용한 비율은 약 44%

“9시 출근, 6시 퇴근의 공식을 깨자 삶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2.
여기는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입니다.

얼마 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개항하면서
심사관들의 근무시간이 과다해 피로가 누적되었습니다.

그래서 바꿔보기로 했죠.

두 터미널 심사장의 구역별, 시간대별 승객 흐름을 분석하고
심사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4월, 근무체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시간대별 탄력적 근무자를 배치하고
심사장 운영원칙을 제정해 업무효율성을 높이자
야간근무가 줄고, 연속휴무일이 생겨 근무만족도가 향상되었죠.

월평균 근무시간은 크게 감소했고
월 약 9천만원의 인건비가 절감되었습니다.

“근무여건 개선으로 업무 만족도가 올라간 만큼, 국민들을 위해 보답하겠습니다.”


3.
경북 김천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어떨까요?

소속직원들의 자기계발 시간이 부족한 것도 문제였지만
교육기관까지의 물리적 거리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연근무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죠.

집중근무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김천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한 뒤
김천대학교에 평생교육과정 및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이로 인해 본부와 학교 간 버스운행과 교육비 할인 혜택은 물론,
도서관 등의 시설 및 자료도 함께 이용하게 되었죠.
올 한해 검역본부 공무원 중 53명이 평생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초과근무시간을 크게 줄이며 예산도 아꼈습니다.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초과근무 예산 절감의 일거양득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클로징

일과 삶의 균형이 공직사회에 가져온 변화!


공직사회의 근무혁신 확산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