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및 업무소개
네 저는 국회도서관 국외자료과에 근무중인 이보람입니다. 의회정보실은 국회의원실과 위원회등에서 요구하는 국내외 정책자료, 입법 사례, 외국자료번역등 다양한 질문과 요청에 대한 답변과 자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외자료과는 입법활동에 필요한 외국의 제도나 정책사례 등을 조사하여 번역하고, 또 미국 의회조사국과 싱크탱크, 그리고 일본 국립국회도서관 등에서 발간하는 정책보고서를 선정하여 요약하고 국회위원실에 제공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책을 만드는데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는 해외 보고서들을 발굴하고, 요약하여 국회의원실에 전달하는 메일링 서비스와 해외 정책 연구소가 발간하는 정책 자료의 요약문을 한글로 번역하는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직지원 동기
제가 대학 재학시절에 참여한 라오스봉사활동에서 예비조사를 하는 업무를 담당했는데요 제가 다른 조원들을 위해서 라오스 현지 정보를 수집하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자료들을 만드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자료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느꼈을 때 굉장히 보람이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히 제 수고가 타인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는 부분에서 광장히 가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이렇게 공직에도 지원하는데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사서로서의 업무는 입법을 직접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더 좋은 법률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될 수 있는 업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서직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람을 느낀 경험
제 업무에서 지금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정보들을 수집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이슈가 될 법한 정보들을 미리 정리를 해서 의원실에 먼저 제공 하는 것도 굉장히 큰 업무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이렇게 미리 정리했던 정보들을 의원실에 제공을 했을 때, 의원실에서 입법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종종 있었는데요. 그럴 때 제 업무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사서직의 경우에는, 사서자격증이 있어야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거나, 사서교육원에서 연수를 받아야만 합니다. 그런데 문헌정보학과를 전공하면 도서관과 정보학, 그리고 사서의 업무 전반에 대해 상세히 배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문헌정보학을 전공할 경우, 국회 도서관의 다양한 업무에 좀더 빠르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서관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서비스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친절하고 적극적인 성격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단순한 직업으로서의 공무원이 아니라, 사서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싶은 후배들이 이 직무에 좀 더 많이 도전을 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 한다면 앞으로 힘든 일들도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포기하지 않고,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바를 꼭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