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은 14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차관급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차관급공무원 정책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 이번 과정은 베트남 국가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감찰부(Monotoring Office of Program 165)에서 직접 요청한 것으로, 정보통신부 차관 등 베트남 고위공무원대상 교육을 국가인재원이 시행하며, 비용은 베트남 정부가 부담한다.

□ 국가인재원의 베트남 고위과정은 ‘베트남 2035’*의 적극적 이행을 위해 ‘안정적 경제발전’, ‘사회통합’, ‘고위공무원 리더십’,  ‘한국의 발전경험 공유’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 향후 20년 내에 중상소득 국가에 진입하겠다는 베트남의 경제발전계획

○ 한국의 경제발전과정과 인적자원개발, 정보통신(ICT) 산업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강의와, 고위공무원의 리더십, 통합역량 배양을 위한 학습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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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우리나라 고위공무원이 참여하는 합동 정책워크숍을 통해 한- 베트남의 정책사례와 행정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 이밖에, 한국개발연구원(KDI), 창조경제혁신센터, 국민대통합위원회 등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사회발전전략, 사례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과 체험도 가진다.

□ 옥동석 원장은 “이번 베트남 차관급공무원과정 유치는 33년간 운영해온 인재원의 외국공무원 교육운영 노하우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국의 국가발전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베트남 국가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양국간 우호협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가인재원은 1995년부터 베트남 공무원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5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국가인재원은 앞으로도 외국 정부의 주문형 교육과정을 적극 유치, 확대해 국가위상을 높이고 행정한류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 국가인재원은 1984년 최초로 외국공무원교육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124개국 5,000여 명 외국공무원 대상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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