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일상 회복, 선도국가 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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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병무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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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8.(화) 총 2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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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경인지방병무청 복무관리과장 우탁균 ☎ 031) 240- 7207 |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 도와주는 우리 사회복무요원 선생님 |
□ “사회복무요원 선생님 덕에 우리 아이가 무사히 졸업을 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경인지방병무청은 관내 학교에서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이 학생들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 그 주인공은 지난해부터 이천시 대월중학교에서 복무 중인 손동길 사회복무요원이다.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 한 손씨는 작년 2월 대월 중학교 특수학급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전공을 살려 복무를 잘해야한다는 부담감과 낯선 환경에 대해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 누구보다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복무를 시작하고 처음에 만난 특수학급 학생을 위해 1년 동안 매일 학교 정문에서 미리 기다렸다가 교실까지 함께 이동하고, 쉬는 시간 마다 필요한 것이 없는지 살폈다. 점심시간에도 화장실과 세안 보조 등 손씨는 그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1대1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위생관리가 어려운 학생에게는 손 씻는 법, 샴푸, 면도법을 주기적으로 알려주었고, 일상생활이 서툰 학생들의 생활자립을 위해 특수교사와 함께 청소, 요리, 설거지 등도 눈높이에 맞춰 꾸준히 교육했다.
□ 학생들의 진로활동을 위해 교직원들을 도와 학교부지를 텃밭으로 꾸려서 학생들과 가꾸고, 컴퓨터 교육 등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일에 솔선수범하여 도우미 역할을 하는 손씨의 모습에 학부모의 감사 인사뿐만 아니라 교직원들 사이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 손씨는 복무하기 전에는 무조건 학생들을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만 했지만 복무 후에는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물리적·정서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집에서 스스로 한 후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많은 보람도 느꼈다.” “사회복무요원 복무가 나에게는 더 가까이에서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복무 후에는 더 좋은 스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손씨처럼 우리 지역 곳곳에는 자신의 재능이나 전공을 발휘해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많다. 이들의 성실한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널리 알리는 적극행정을 펼쳐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강한 청년으로 사회에 복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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