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사혁신처장 황서종입니다

유난히도 험난했던 2020년이 지나고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어느 때보다 더 큰 행복과 건강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인사혁신처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흔들림 없이 굳건한 자세로 감염병 확산 방지와 공직사회 혁신에 힘썼습니다.

제도화된 적극행정을 통해 진단키트 신속 승인 등 감염병 대응을 뒷받침했고 K-시험 표준방역시스템을 마련해 16만 여명이 응시한 공무원 채용시험을 무사히 완료하였습니다.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혁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건 인사혁신처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덕분입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가오는 2021년 인사혁신처는 변화에 한 발 앞서 나가려고 합니다.

유용성이 입증된 적극행정을 확고히 정착시켜 활력있게 함께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직무와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공정채용을 확산시키고 엄정한 공직윤리를 확립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정부를 실현하겠습니다.

재택근무, 온라인 플랫폼 학습 등 포스트코로나시대 인사제도의 뉴 노멀을 구축하는 데에도 앞장서겠습니다.

올해는 풍요와 여유, 그리고 흔들림 없는 한민족의 힘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과거 우리의 선조들이 그래왔듯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들 모두 풍요롭고 넉넉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