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2016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461명의 명단을 3일(금)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
http://gosi.go.kr)에 발표한다.
○ 506명 선발에 총 6,177명이 응시해 평균 12.2: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시험에서 461명이 최종합격하였으며,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6.1세로, 전년도(35.2세)보다 약간 높았다.
※ 계급별 현황(명) : 5급 2, 6급 15, 7급 29, 8급 24, 9급 382, 연구사 9
※ 합격자 연령대(명) : 20대 8.7%(40), 30대 69.2%(319), 40대 19.7%(91), 50대 2.4%(11)
○ 전년도 합격자(2015년도)와 비교해 20대 합격자가 감소하고 30~40대(88.9%)와 여성합격자(78.1%)가 증가하고 있어,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특별한 자격(스펙)이 없어도 모집단위 관련분야에서 ‘근무경력, 자격증 또는 학위’로 응시할 수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 나누기와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 특히, ‘일과 가정의 양립’을 필요로 하는 구직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전일제공무원에 비해 짧은 시간(주 20시간 내외, 1일 평균 4시간) 근무가 가능하다.
○ 또한, 임용기관의 여건과 개인사정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육아·부모봉양 등 가사를 병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일제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공무원으로서 신분과 정년도 보장된다.
□ 합격자들은 임용예정부처의 신원조회 절차가 종료되면 임용될 예정이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충북 진천)에서 공무원으로서 기본소양과 근무자세 등 공직가치와 직무역량 함양을 위하여 2주간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
□ 박제국 인사혁신처 차장은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확대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점진적으로 공직사회에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일과 육아, 부모봉양 등을 병행하고자 하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2017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은 4월~5월 중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선발예정인원, 담당예정업무, 응시자격요건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