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예술 재능을 펼치고 작품 기부를 통해 나눔의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2023년 공무원 미술전'이 개최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공무원연금공단은 서예, 문인화, 서양화 등 8개 부문에 대한 공무원 미술전 작품 공모를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16일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국가·지방직 전·현직 공무원이며, 공무직 및 기간제 직원은 접수 마감일 기준 재직 중일 경우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한글서예, 한문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 디지털 드로잉, 공예 등 8개로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www.geps.or.kr)게시판(공무원예술대전)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부문 중 디지털 드로잉 부문은 젊은 세대 공무원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서 올해 처음 '시범 부문'으로 신설했다.
올해는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구현 등을 위해 수상 후보 작품을 온라인에 15일간 사전 공개하고, 전문가 심사와 함께 대국민 온라인 심사도 함께 진행해 최종 심사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수작(인사혁신처장상)은 총 50점을 선정하며 9월 중 결과를 발표한 후 10월 중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예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수상 작품 전체를 아동‧장애인 복지 시설과 교정 시설 등에 기증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사처 및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