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공무원들의 사회적응과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할 교육프로그램이 중앙공무원교육원(이하 중공교)에 신설된다. ‘공무원교육의 메카’ 중공교는 3월 30일∼ 4월 3일 퇴직예정 5년 미만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제2의 인생설계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제2의 인생설계 과정」은 100세 시대를 맞아 퇴직을 앞 둔 공무원을 위해 개설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준비단계 → 심화학습 → 현장학습 → 제2인생설계 실천’의 4단계로 구성된다.
세부내용으로는 퇴직 후 맞이할 새로운 삶에 대한 준비단계로서, ‘제2의 인생목표와 계획세우기’ 시간을 통해 알차고, 보람 있는 인생설계의 계획수립을 안내받는 것을 시작으로,
강창훈 고령사회고용진흥원 사무총장과 조연미 시니어 일과삶 연구소장이 퇴직 후 성공적인 삶을 개척하는데 필요한 재취업, 창업, 귀농 관련 다양한 지원제도와 공직경험을 살린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 사회적으로 공헌하는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선배 공무원 박노길 씨가 겪었던 퇴직 후 다양한 성공담과 실패담을 통해, 교육생들이 가지는 은퇴 후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제2의 인생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실질적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현철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도 퇴직 후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본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도 은퇴 후 제2의 인생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퇴직 후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은퇴 공직자 상을 만들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공교는「제2의 인생설계 과정」제2기를 하반기(9.14~9.18)에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공교 홈페이지(http://www.coti.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담당 : 중앙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 김상수(02-500-8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