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변화와 인사혁신의 선도 기관인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가 범정부 인사혁신을 주도할 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인사혁신처는 직원 역량 향상과 인사혁신 추진 공감대 확산을 위해 6∼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직무교육을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범정부 인사혁신의 주체로서 혁신의 당위성을 공유하고, 인사혁신처가 공직사회 변화와 인사혁신의 중심으로 거듭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도 직원들이 인사혁신 과제 추진을 위한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先 변화관리 특강, 後 인사제도 아카데미’로 짜여졌다.
 
먼저 6일에는 김택동*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위원(강원대학교 경영대학 초빙교수)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변화, 혁신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강한다. 특강에서는 혁신의 필요성, 민간기업의 혁신사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공적인 인사혁신 추진 방향 등이 다뤄진다. 

  ※ 주요경력 : (현)한국HRM 협회 이사, (현)한국코칭협회(ICF) 이사 
                       (역임)대한경영학회 상임이사, (역임)한국인사관리학회 산학부회장
 
인사제도 직무교육은 개인별 인사업무경력에 따라 2단계로 나눠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업무 경력 3년 이하인 직원에게는 인사, 보수, 성과관리, 채용 등 4개 분야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3∼5년 경력의 직원들은 채용, 인사제도 외에 그동안의 업무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사감사 사례 교육을 병행한다. 

인사혁신처는 교육생의 직무교육 결과를 분석하여 역량강화가 요구되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그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전문교육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이번 교육은 정부 인사혁신을 선도할 핵심 주체인 우리 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출발점으로 앞으로도 우리처 직원들이 공직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