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무원을 양성할 스마트한 사이버교육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돼 서비스된다.
인사혁신처 중앙공무원교육원(이하 중공교)은 ‘차세대 통합 사이버교육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
새 시스템은 현재의 공무원 사이버교육시스템이 최신 정보기술을 반영하기 어렵고, 폭증하는 사이버교육 수요에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곤란하다는 지적에 따라 새롭게 구축, 개편하는 것으로,
* 기존 시스템: 중공교와 105개 교육훈련기관 공동 활용(붙임 참고)
** 이용자: 2002년 1만 명→2009년 38만 명→2011년 89만 명→2014년 130만 명
스마트 교육기법 등을 활용, 교육운영 과정 재설계(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와 정보화 전략 기획(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통해 공무원 사이버교육체계를 변화시키고, 교육과정의 공동활용과 콘텐츠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교육운영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개선한다.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형태의 교육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한 사이버교육 환경’ 구축에 앞서 하반기에 온라인 공개 강좌(MOOC) 시범 서비스를 인사혁신처에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2016년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G-MOOC(Government-MOOC)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6년 이후에는 교육시스템 공동활용 기관을 대상으로 표준화한 사이버 통합 시스템을 보급하고, 빅데이터 활용·분석을 통한 학습자 중심의 스마트 교육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 온라인 공개 강좌(MOOC)란? >
▶ (개념) 수강 인원의 제한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Open), 웹 기반으로(Online) 미리 정의된 학습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
▶ (특징) 10∼15분정도의 짧게 나누어진 강의 학습 후, 질의?응답, 퀴즈, 토론 등의 학습 커뮤니티, 스터디그룹 운영 등 교수자-학습자간,
학습자-학습자간 양방향 학습이 가능
▶ (현황)’12년부터 미국 Coursera(스탠포드대 등 총114개 기관의 강좌 운영), edX(하버드대, MIT등 총64개 대학의 강좌 운영),
Udacity(스탠포드대, 조지아공대 등 12개 기관의 컴퓨터공학 분야 강좌 운영) 등 운영
중공교 김현철 교수부장은 “사이버교육시스템 개편으로 공무원의 전문성과 업무효율성을 높여 공직 사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공직사회를 선도할 사이버 교육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