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직장문화의 토대가 될 대체인력의 현 실태를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황인자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과 합동으로‘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체인력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연다.
대체인력제도의 현 실태를 진단하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될 이번 토론회는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인사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근면 처장, 황인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학계, 공무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발표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문미경 선임연구위원이 ‘일‧가정양립 지원을 위한 대체인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장이 ‘여성공무원의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의 확보방안’을 발표하며, 이진 인사혁신처 인재정책과장은 ‘공직 내 대체인력제도 현황과 개선방안’을 발제한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대체인력 운영상의 문제점 및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조경호(국민대), 김영미(상명대) 교수, 정형옥 경기가족여성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은순현 통계청 운영지원과장이 토론을 벌인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대체인력 활성화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있는 공직 분위기를 만드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출산‧육아휴직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 정착과 더불어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대체인력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