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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폭염, 119 폭염구급대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적극행정 모니터링단)
2022-11-20
기관분류중앙행정기관 기관명소방청 작성자김인준 조회수153
작성자김인준
작성일2022-11-20
조회수153

올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덥습니다. 다른 해보다 폭염 위기 경보가 18일 빠를 정도로 덥네요. 지난해는 7월 20일 처음 폭염주의보가 발령됐거든요. 이에 따라 온열 손상 등 폭염에 따른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소방청은 전국에 119 폭염구급대로 환자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여름 기온이 33도를 넘고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폭염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입니다. 경계는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합니다.

 

소방청은 더위가 시작되는 5월 말부터 오는 9월까지 119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죠.

 

전국 119 폭염구급대 운영 현황을 볼까요. 폭염구급대는 1,579대, 구급대원 13,133명과 폭염 대응 예비출동대로 펌뷸런스 1,458대를 운영 중입니다. 여기서 펌뷸런스는 소방 펌프차에 앰뷸런스가 접목된 말인데요, 구급차 부재 시를 대비하여 예비출동대로 편성 및 운영합니다.

 

폭염구급대가 어떤 활약을 하고 있는지 제가 분당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분당소방서 박정민 소방관 안내로 폭염구급대 차량을 소개받았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때 환자를 수송하는 119 구급대 차량은 어떻게 준비됐을까요? 구급차 내부에 폭염 구급 장비 9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소금, 물스프레이 등입니다.

 

폭염구급대 차량에는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 대원이 타는데요,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해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은 요원들입니다. 그래서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 환자가 탔을 때 응급처치가 가능합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종류는 많습니다. 

 

열사병은 중추신경 및 신경장애로 의식 장애와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죠. 심한 두통과 오한이 발생해 자칫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은 채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에 빠져 근육경련, 구토, 현기증을 유발합니다. 이런 증상을 열탈진이라고 하는데요, 한낮에는 기온이 높아 외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19 폭염구급대 차량은 환자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에어컨 등이 완비됐는데요, 소방대원들은 출동 전에 에어컨 성능 확인 등 구급 차량 점검으로 상시 출동태세를 완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수시로 파악해서 준비 물품을 탄력적으로 적재적소에 비치하고 있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말부터 지금까지 분당소방서 신고를 통해 이송된 온열질환 환자들은 모두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폭염이 장기화될수록 환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야외활동 후 두통·경련 등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경우는 즉시 119로 신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분당소방서는 8개 구급대, 60명의 구급대원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위해 항시 대기 중입니다. 2022년 6월 현재 성남시 분당구 인구가 48만 4천여 명입니다. 그러니까 분당소방서 구급대원 1명이 8천 명 넘게 담당하네요.

 

 

분당소방서 119 폭염구급대 윤수진 소방관은 “올여름은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 등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저희 폭염구급대는 환자를 빠르고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 24시간 상시 출동태세를 완비하고 있습니다. 대원들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폭염 피해 발생 시 언제든지 119로 전화 주십시오. 119 폭염구급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19 폭염구급대가 있지만, 여름철 폭염은 스스로 대비하는 게 중요하죠. 소방청이 알려준 폭염에 대비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라디오, tv 등 여름철 기상 뉴스 주목해서 들으세요.

2) 가벼운 어지럼증, 두통 증세라도 그늘·무더위쉼터에서 휴식하세요.

3) 야외활동 시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 함유 음료는 지양하세요.

4) 가장 더운 오후 2시~5시 사이 야외활동 및 작업을 자제하세요.

출동 대기 중인 119 폭염구급대 차량 ⓒ이재형

 

지금까지 분당소방서 119 폭염구급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전국의 119 폭염구급대는 폭염을 뚫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출동하고 있습니다. 119 폭염구급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수호천사입니다. 역대급 폭염에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119 폭염구급대에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