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가유산청 이머시브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HERITAGE: THE FUTURE FANTASY
이어지는 유산, 마주하는 상상
Inherited Legacy, Imagined Futures
안녕하세요!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제법 가을가을한 날씨가 찾아왔네요-♡
가을의 시작을 아름다운 우리 전통, 그리고 현대적 영감으로 물들인 전시 하나를 소개 해 드립니다. +.+
2025년 8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동대문 DDP 뮤지엄에서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무료' 전시가 진행되었어요.
이 사실을 모르셨던 분
가고 싶지만 여유가 없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우셨던 분
그리고 이미 다녀오셨지만 여운이 남은 분들을 위해!
대학생 기자단이 직접 다녀와 전시 체험하고 온 후기, 생생하게 풀어드겠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놀랍도록 아름다운 광경으로 가득할 예정이니 스크롤 내리기 전, 기대해주셔도 좋습니다
그동안 유산은 멈춰 있는 시간 속에 보존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유산'은 시대를 이어주는 집단의 기억이자, 미래를 향한 상상력이 담긴 문화적 산물이기도 한데요. 이번 전시는 유산이 과거의 종결이 아니라, 미래적 상상의 가능성이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2024년, ‘문화재’라는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면서 제도적 전환점이 마련되었었죠! 여기엔 유산을 단순히 지켜야 할 대상으로 두지 않고, 국민 모두가 즐기고 상상하며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공공적 자산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어요.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유산을 영상과 디지털 감각,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새로운 공감각적 경험으로 풀어냅니다!
'유산의 재형상화(Reimagination of heritage)'를 통해 유산의 개념을 미래 자산의 가능성으로 보여주는 이번 전시. 실물 유산과 미디어아트, 설치미술과 키네틱 아트가 교차합니다. 그 현장, 함께 가 볼까요?
유산은 더 이상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다."
디지털 감성과 확장된 시간성, 그리고 감응하는 기술과 상상력의 접속을 통해,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는 지속 가능한 헤리티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 순서로, 우리 유산에 손을 얹어 전시의 문을 활짝 여는 세리머니가 있었습니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우리가 공명하여 미래의 가능성으로 뻗어나가는 순간!
국가유산은 미래의 판타지를 향해 여행을 떠납니다-
공간 안내 🗺️
A 인트로
B 섹션 1: 의궤, 영원의 서사 (Endless Document)
C 섹션 2: 산수, 끝없는 윤슬 (Eternal Landscape)
D 섹션 3: 장인, 무한한 울림 (Infinite Masterpiece)
E 섹션 4: 유산, 이음의 물결 (Timeless Legacy)
F 체험공간
G 아웃트로
H 둘레길
I 굿즈샵
공간은 크게 인트로와 네 개의 섹션, 체험공간과 아웃트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순서대로 구경할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길 잃을 걱정없이이 전시의 흐름을 천천히 따라가가면 됩니다 :)
전시 끝났다고 집에 가시면 안돼요, 둘레길 작품 전시와 굿즈샵까지 꼭꼭 구경하고 오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