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의 '적극행정' 사례 2건이 행정안전부(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맛집'에 선정됐습니다.
행안부는 최근 수원시의 '포장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 '시내버스 불편사항 큐알(QR)코드로 신고하세요'를 비롯한 6건을 '지자체 적극행정 맛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가 지난해 시작한 '적극행정 맛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적극행정 사례를 모집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다른 지자체에 공유하는 사업입니다.
수원시가 지난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포장폐기물 감축을 위한 다회용 수송 포장재 시범사업'은 택배를 배송할 때 일회용 포장재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다회용 포장재를 사용하면 종이·스티로폼 박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아이스팩도 회수할 수 있습니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인 권선구 주민이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다회용 포장재에 물건을 담아 배송합니다.
'시내버스 불편사항 QR코드로 신고하세요'는 수원시가 지난 2월 시내·마을버스 1천223대에 승객이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큐알코드 인쇄 스티커를 부착한 것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민원신청 웹페이지로 연결돼 간편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