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이 3월2일 개학부터 5월3일까지 학교 현황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동부 관내 전체 초등학교(56교)를 직접 방문했다.
3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철호 교육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학교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학생의 삶을 가꾸는 수업을 위해 힘 쓰는 교사와 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학교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현재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모두 대면 등교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규모 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는 전 학년 매일 등교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방역·돌봄·원격수업·생활교육 등을 포함한 코로나19에 따른 추가 업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철호 교육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직 우리 학생들만 바라보며 교육활동과 지원에 힘 쓰고 있는 교직원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학생 기초학력 보장, 돌봄, 위기 학생 관리 및 심리 방역 등에 더욱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방문교 중 한 교감은 “오늘은 어제보다 어떻게 더 잘해줄지 늘 고민하며 학생들을 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학교 내 거리두기, 신체활동 제약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코로나가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일상을 빼앗아 갔지만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수고와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을 학교 방문을 통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동부교육지원청도 직접 발로 뛰어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