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와 고추냉이 둘 다 '시니그린' 성분의 매운 맛인데
왜 어울리는 음식이 다를까요?
그 비밀은 물에 있는데요.
웹툰을 통해 알아볼까요?
겨자와 고추냉이는 달라요
겨자와 고추냉이는 둘 다 양귀비목 십자화과로 비슷하게 생긴 것 같지만 겨자꽃은 노란색, 고추냉이꽃은 흰색이에요
사용 부위도 달라요. 겨자는 씨앗을 으깨서 사용하는 반면 고추냉이는 뿌리를 갈아서 사용해요.
하지만 대개 시판되는 건 '가루'나 그것을 물에 갠 '튜브'형태의 제품이에요.
가루의 경우에는 사용법에도 차이가 있어요
겨자와 고추냉이의 매운맛은 둘 다 '시니그린'성분 때문인데요.
고추냉이 가루는 물에 갰을 때 매운 향과 찡한 느낌이 난다면
겨자 가루는 따뜻한 물에 개어야 '미로시나아제'효소가 활성화 되어 톡 쏘는 매운맛이 나게 돼요.
미묘하게 다른 매운 맛의 차이로 어울리는 음식도 다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