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공무원문예대전, 영예의 대상(대통령상, 상금 300만원)은 시 ‘모래의 문장’을 출품한 최수안 씨(울산 구영유치원 교사)에게 돌아갔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시, 단편소설, 수필, 시조, 동화, 동시, 희곡 부문 109편을 제21회 공무원문예대전 수상작으로 선정하여, 18일 오후 3시 30분 인사혁신처(5층)에서 시상식을 연다.
□ 대상작 ‘모래의 문장’은 서사구조의 돋보임과 시적발화 에너지가 뛰어나다는 심사평을 받았으며,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 영예의 주인공 최수안 씨는 “시를 읽고 쓰는 일이 유치원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게 해주고, 힘들 때는 새롭게 시작할 용기도 주었다”며, “꿈 꿔왔던 꿈을 이루도록 문을 열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금상 수상작 ‘일수불퇴’(수필), ‘고양이 섬의 리즈 길모어’(소설), ‘아버지의 손수레’(시조), ‘빈집’(동시), ‘강아지 포포를 만나는 방법’(동화), ‘집 보러 가도 될까요?’(희곡)도 문학적 호평을 받았다. ※ 대상‧금상 수상자 및 심사평 참고
□ 문효치 심사위원장(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공무원문예대전이 출품 규모는 물론 작품의 질적인 면에서도 대단한 성황을 이루고 있다”라며, “공무원들이 문학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창작에 임하는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밝은 앞날을 볼 수 있어 심사위원들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