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김영훈(62세) 인제대 의대 교수가 보건복지부 국립공주병원장(고위공무원 ‘나’등급)으로 자리를 옮겨 화제가 되고 있다.
○ 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영훈 교수를 ‘국민추천제* 공무원’으로 발굴, 3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 국민추천제로 임용된 공무원: 김대철(동아대 의대교수) 식약처 바이오생약심사부장(국장급, ‘15.11.16.), 박은규(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16.1.27.), 이명규(국민은행 부지점장) 국세청 학자금상환과장(2.1.), 김영돈(한화L&C 상무)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4.11.), 이강신(건국대 교수) 방사청 정보화기획담당관(4.18.), 이현규(한양대 교수)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장(4.25.), 유지수(GE 인터내셔널 전무) 조달청 조달품질원장(5.16.), 강준하(홍익대 교수) 산자부 통상정책국심의관(국장급,5.16.), 임성만(세스코/코오롱 HR임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6.1.)
□ 국립공주병원장은 중부권(대전‧충청권) 정신건강 거점 국립의료기관의 책임자로서 정신질환자 치료‧재활, 의료진의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한 진료수준 향상, 정신보건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정신보건 사업 등을 통해 국가적 정신보건 활동과 정신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중요 직위로,
○ 복지부와 인사혁신처는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인 김영훈 교수를 최적임자로 적극 발굴하였고, 공모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하였다.
□ 신임 김영훈 국립공주병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의대에서 신경정신과 석‧박사를 취득한 후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아시아신경정신약물학회 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이사장 및 인제대 대학원 의학계열 담당 부원장 등을 역임한 국내 최고 명의중 한명으로 손꼽힌다.
□ 김 원장은 “수익성 부족으로 민간병원이 수행하지 않는 분야에서 전문화된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치료활동의 질적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 중부권 정신건강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정신질환자와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정일 인재정보기획관은 “국민추천제를 통해 분야별 국내 최고 권위자들이 직급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봉사의 정신으로 공직자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그 시사점이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 성과 창출을 통해 공직 전문성과 개방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