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실시될 국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 경쟁률이 5.1:1로 집계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2월 8∼10일(취소기간 2.10.~13.)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20명 선발에 133개 대학에서 추천한 608명이 접수해 평균 5.1: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110명 선발, 702명 접수)보다 94명 감소해 경쟁률도 지난해에 비해 다소 내려갔다.*
* 최근 경쟁률 : 2013년 5.5:1, 2014년 4.7:1, 2015년 6:1, 2016년 6.4:1
□ 분야별로는 63명을 선발하는 행정분야에 363명이 지원해 5.8:1, 57명을 선발하는 기술분야는 245명이 접수하여 4.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직 사회의 지역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2005년에 도입했으며, 지난해까지 865명의 지역인재가 공직에 진출했다.
○ 선발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지며,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 합격자는 내년부터 중앙부처에서 1년간 수습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 한편, 이번 시험부터 수험생 편의제공을 위해 화장실 이용 사전신청제를 운영하는데, 5명의 수험생이 화장실 이용을 신청해 이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 김우호 인재채용국장은 “지역인재 추천채용은 대학교육 정상화, 지역균형발전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공직사회에 지역・학교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은 2월 25일(토) 서울 언남고등학교에서 오전 10시 25분부터 치러지며 수험생은 9시 45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 필기시험 합격자는 3월 29일(수) 사이버국가고시센터(
http://gosi.kr)에서 알 수 있으며, 4월 29일(토) 면접시험을 거쳐 5월 15일(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