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정부 인사혁신을 위한 민·관 협의체인 공직인사혁신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공정채용 문화 확산 지원 등 인사혁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 공직인사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인사혁신을 통한 공직 경쟁력 강화방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설치된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
○ 위원장은 민간위원장(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교육부총장 박찬욱)과 정부위원장(국무조정실장)이 공동으로 맡으며,
○ 인사혁신처장 및 관계부처 차관이 포함된 정부위원 5명(정부위원장 포함), 정부‧공공기관‧대학‧기업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15명(민간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된다.
※ 근거 :「공직혁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18.5.8 개정・시행)
□ 민간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직사회 뿐 아니라 공공부문 전반에 공정한 채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 특히 채용업무를 담당하는 인사담당자 실무교육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경험과 정보의 부족에 따른 공정채용 저해요인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 공정한 채용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정부-공공기관 간 협의체 상시화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 인사혁신처는 위원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공정채용 문화 확산 방안을 확정·추진하기로 하였다.
□ 이날 회의에서는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기 위한 근무혁신 확산, 공직사회 역동성 강화를 위한 속진임용제 도입방안도 논의되었다.
○ 올해 정부 각 부처별 초과근무 감축과 연가사용률을 점검하여 모범고용주로서 근무시간 단축을 선도하고, 가정친화적 휴가제도 활성화 등 근무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 또, 충분한 역량을 갖춘 7·9급 현장 공무원들의 관리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속진임용제의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인사혁신처가 조속한 시일 내에 확정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