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18년도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합격자(130명) 명단을 20일(목)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 전체 지원자 3,518명 중 ‘필기시험(PSAT; 공직적격성평가)→서류전형→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결정 / 평균 경쟁률 25.7:1
○ 정부는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민간의 인재가 공직에 들어올 수 있도록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을 2011년부터 5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하였으며, 2015년부터 7급 공무원까지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 올해 7급 민경채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34.3세로 지난해(33.1세)보다 약간 높았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49세, 최연소 합격자는 25세였다. 성별은 남성이 80명(61.5%), 여성이 50명(38.5%) 이었다.
□ 올해 합격자들의 평균 경력기간은 5.2년으로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민경채 시험에 합격했으며, 10년 이상 장기 경력자도 14명(10.8%)이었다.
○ 잡초방제 연구(농촌진흥청) 분야에 합격한 원옥재(33세)씨는 해당분야 분야 박사학위를 가진 전문가로, 대학 연구소에서 논 잡초 분포조사, 제초제 저항성 연구 등을 수행했으며, 한국잡초학회지, Journal of Agricultural Science 등 국내외 학술지, 학술대회에 40여 건의 논문 등을 게재·발표했다.
○ 국세분야 빅데이터 분석(국세청)에 합격한 이채원(29세)씨는 컴퓨터전자공학 석사학위 취득 후 국내 정보통신기업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분석 등 관련 분야에서 일해 온 실무 전문가다.
○ 산업보건(고용노동부) 분야에 합격한 고미숙(33세)씨는 산업안전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자로, 민간에서 산업재해 예방계획 수립, 안전보건 교육 등을 수행해 온 인재다. 그는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도와 홍보로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