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대학교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올해 140명이 최종합격했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최종합격자 명단을 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발표했다.
□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자 2005년 도입됐다.
○ 4년제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 올해 합격자는 총 140명으로 행정직 85명, 기술직 55명이다.
※ 최근 3개년 연도별 선발인원: 2016년 110명 → 2017년 120명 → 2018년 130명
○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4세로 전년도(25.1세)와 비슷하며 대학 졸업(예정)자를 선발하는 시험 특성상 20대가 99.3%(139명)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성별로는 남성이 61명(43.6%), 여성이 79명(56.4%)이다.
□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5주 간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 간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대학 학생에 대한 취업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여 국가와 국민에 헌신·봉사하고 적극행정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