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감염병 조사․질병관리, 식품안전, 빅데이터 등 국민안전과 미래를 선도할 신기술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춘 5․7급 민간경력자 국가공무원 247명(5급 72명, 7급 175명)을 선발한다.
○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세부 내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2011년 5급, 2015년 7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됐다.
* 2019년 현재 총 1,469명이 선발돼 40여 개 부처에서 근무
□ 응시자격은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 원서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접수하며, 필기시험(PSAT)*은 7월 25일(토) 실시하고 서류전형(9월), 면접시험(11월)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공직적격성평가로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공직자로서의 기본 역량 검증
□ 김우호 인사혁신처 차장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새로운 국가적 도약을 위해 감염병 역학조사와 국제통상 등 모든 국가행정 영역에서 폭넓은 시각과 높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면서,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을 살려 공직사회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