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5월 중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직위에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이다.
□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7개 직위로
○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국토교통부 인천항공교통관제소장 등 과장급 직위이다.
○ 이 가운데 기상청 수도권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 등 2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다.
* 경력개방형 직위: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일부 직위에 대해 민간 출신을 임용하는 직위
□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노동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한 고용노동 통계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 노동정책, 근로기준, 산업재해예방, 고용평등 등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니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은 할부거래 분야의 소비자보호정책 및 소비자 피해 분쟁조정, 관련법령 및 제도 개선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 공정거래, 소비자 보호, 할부거래 등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정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 기상청 수도권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은 서울․인천․경기도 등 관할 지역의 기상기후서비스 개발․개선 및 기후정보 생산․관리 등을 총괄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 대기과학․기술행정 등 관련 분야에서 일정한 경력과 전문성이 있는 민간 전문가들이 지원 가능하다.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은 궁중유물 등을 조사·연구해 국립고궁박물관 전시를 기획·운영·홍보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고고학, 미술사학, 역사학, 박물관학 등 문화재와 관련된 분야에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들이 지원할 수 있다.
□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이다.
○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개방형 직위에 임용되는 임기제 공무원은 3년 간 최초 임기가 보장되며, 성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임기 연장 또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 이인호 인사혁신국장은 "개방형 직위 우수 임용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 강화하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에 적극행정과 정부혁신 문화를 확산시킬 유능한 민간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