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부처 기관장으로는 처음으로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이 재택근무에 참여했다.
○ 인사처는 30일 '특별방역 관리주간(4.26.~5.9.)'을 맞아 김우호 처장이 세종시 자택에서 업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근무혁신 주관부처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유연근무 정착을 위해 인사처장이 솔선수범해 재택근무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 중앙부처 기관장이 자발적으로 재택근무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김우호 처장은 이날 세종시 자택에서 각 실‧국장 등으로부터 비대면 업무보고를 받고, 영상을 통해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 근무혁신 선도 부처인 인사처는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을 시행 중이다.
○ 이를 통해 공직사회 내 재택근무와 화상회의 등 비대면 원격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 이날 첫 재택근무에 참여한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은 "관리자가 재택근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야 실무자들도 자유롭게 동참할 수 있는 등 복무 체계(패러다임)가 바뀔 수 있다"면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만이 근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진정한 근무 혁신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