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공무원 채용제도에 대한 청년의견 제안 창구가 처음 운영된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국가공무원 채용제도를 직접 접하고 있는 청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청년제안 창구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 청년제안 창구는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국가공무원 채용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 ▲코로나19 시대 흐름을 반영한 비대면 시험방식 도입 ▲공정성 확보를 위한 선택과목 제도 폐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전문성 있는 인재채용 ▲수험부담 완화 등 국가공무원 채용제도 관련, 혁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기면 된다.
○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소통공간 국민생각함 누리집(www.epeople.go.kr)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 인사처는 제안된 내용을 검토해 향후 채용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또한 우수 의견 제출 제안자는 '국가공무원 채용 청년 자문단'으로 위촉해 향후 채용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시 자문활동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 앞서 인사처는 지난 3일 '국가공무원 5급 및 7급(외무영사직) 선택과목 개편 대국민 간담회'를 통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선택과목 개편에 대한 수험생 등 국민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 이에 더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앞으로의 채용제도 발전 방향을 청년들과 함께 모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채용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 이찬희 인재정책과장은 "평소 국가공무원 채용에 대해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이 있어왔다"면서 "이번 청년제안 창구를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체험과 제안을 다양한 목소리로 듣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