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정핵심리더를 양성할 '제23기 고위정책과정' 입교식이 9일 경기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유영제, 이하 중공교)에서 열린다.
□ 고위정책과정은 고위공직자의 종합적 정책역량을 배양을 목적으로 1993년 개설된 중공교의 대표적인 교육과정이다. 지난해까지 1,1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23기)는 정부 각 부처 고위공무원과 공기업 임원급 68명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을 이끌어갈 국정핵심리더 양성"을 목표로 12월까지 교육받는다.
□ 이번 과정은 특히 인사혁신처 출범 후 열리는 첫 고위교육과정이다. 중공교는 공직가치를 겸비한 글로벌 국정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공직사회 혁신과 민본행정(民本行政)을 선도할 국정핵심리더 양성을 위해 공직가치와 정책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교육을 강화하고,
○ 외국어 과정에 러시아어, 불어 등 선택의 폭을 넓혔고, 개별학습과 회화동아리를 지원해 교육생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며,
○ 고위정책포럼, 마인드변화 교육 등을 신설하고, 창의교육과 북세미나 등 리더십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역점을 뒀다.
□ 고위공직자들이 공직사회의 다양화, 개방화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특별과정도 운영된다. 중공교는 '지식나눔토론회'와 교육생과 민간CEO가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민관합동CEO정책포럼'을 마련했다.
□ 유영제 원장은 "고위정책과정은 정부와 각 기관, 나아가 대한민국 공직사회를 선도할 국가적 자원을 길러내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라면서 "교육생들이 국민과 소통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국정핵심리더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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