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치료감호소장 등 6개 부처의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이 이달 중 실시된다.
 * 개방형 직위: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
□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9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1일 공고했다.   
○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법무부 치료감호소장(경력개방형*)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조사실장, 문화재청 문화재연구소장, 행정자치부 감사관, 외교부 주독일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문화원장(이상 개방형) 등 고위공무원단 5개와 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등 과장급 1개 등이다.
  * 경력개방형 직위: 개방형 직위 중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 일부 직위에 대해 민간인만을 공개모집‧임용하는 직위

□ 인사혁신처는 특히 이번 공모부터 응시자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해 민간출신 지원자의 편의를 높였다.
   * 응시자 제출서류: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경력증명서 및 재직증명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또는 학위증 사본 등
 ○ 먼저, 분량 제한이 없었던 ‘자기소개서’를 1장 이내로 쓰도록 했고,
 ○ 민간출신 응시자의 정보부족 등으로 작성에 어려움이 있었던 ‘직무수행계획서’도 직무수행 방향 등에 대해 1장 이내로 서술하게 했으며, 제출 시기*도 서류전형 합격 이후로 늦췄다.
   * 직무수행계획서: (종전)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 → (변경) 서류전형 합격 후 면접시험 전 제출
 ○ 학력 증빙자료*도 경력 요건 상 우대조건이 적용되는 박사학위증만 제출하게 하고, 응시자 경력확인**은 면접시험 합격자에 한해 확인하게 된다.
  * 학력증빙자료: (종전) 전체 학위증 제출→(변경) 박사학위증만 제출
 ** 응시자 경력확인: (종전) 모든 서류전형 합격자→(변경) 면접시험 합격자
□ 9월 개방형 공모직위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의 시각에서 개방형제도 운영에 개선 사항이 없는지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9월 공모에도 역량 있는 많은 민간 인재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