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없는 신경치료로 명의로 불리던 치과 의사가 알고보니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된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부산세관 조성현 관세주사보는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조사하던 중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수입이 금지된 치과 신경치료제 ‘디펄핀’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불법 유통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치과 커뮤니티를 1년 간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범행 단서를 포착! 약 3만2천명 투여 가능한 디펄핀을 밀수입·유통·불법 사용한 밀수입자와 치과 의사 등을 검거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