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소식지 2022.01.03 | vol.154
2022년 새해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인사혁신처장 김우호 입니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 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안전하게 채용시험을 마무리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일선 공무원의 처우를 꾸준히 개선하는 한편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복무의 유연화를 이뤄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묵묵히 해내신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는 국민과의 약속인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인사혁신을 넘어 공직혁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적으로 준비해 나가야하는 시가입니다.
대내외 환경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파고 속에서 우리 정부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다가올 2030 미래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춰 인사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그간 당연하게 여겨왔던 계급제, 연공주의, 채용방식 등이 미래에도 여전히 유효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끊임없는 성찰과 고민을 거듭할 때 혁신의 씨앗이 싹틀 수 있습니다.
역량있는 공무원이 연차나 직급에 관계없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보상받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올해 추진할 공모 직위에의 속진임용 도입, 역량에 기반한 직무급 기준도 차질없이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는 계속 높아지고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명실공히 공직윤리의 주무부처로서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엄정한 공직윤리의 확립에 온 힘을 쏟아야합니다.
공무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력 넘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청년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경직된 공직문화도 유연하게 바꿔 나갑시다.
연가 자기결재 도입 등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복무관리로의 전환, 청년공무원이 중심이 되는 인사정책 자문위원회 신설이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공직혁신에는 항상 불안함과 두려움이 함께하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좌절하거나, 넘어져 생채기도 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걸어가면 이 모든 노력들이 현실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내딛는 발걸음이 새로운 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합시다. 같이 걸어갑시다.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인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듬뿍 받아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인사혁신처의 다양한 소식을 SNS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 페이스북
- 트위터
- 블로그
- YOUTUBE
- INSTARGRAM
인사혁신처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499(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인사혁신처 6층~12층 민원안내콜센터 110
Copyright(C) Ministry of Personnel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